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 내 인생의 전환점
5가지를 7가지 기준으로 비교해 우열을 가린다. 도의, 기상, 지리, 장수, 법제다.
공을 이룬것은 군사 일이 한사람에 의해 결정됬기 때문인데 지금 다른 마음을 갖고 있으니 어떻게 적을 이길 수 있겠는가, 인각유심하이슬적
장수가 가장 빛날때는 질투심 많은 임금을 모시고 허약한 병사들을 이끌고 벌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순간이다.
우물이 마련되지않았으면 장수는 목마르다는 말을 하지 않으며 막사가 설치되지 않았으면 장수는 피곤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식사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장수는 배고프다는 말도 하지 않는 법이다.
나는 바위니까 계란쯤은 아무렇게나 쳐도 깬다라는 수양제의 계산은 누워서 떡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죽는다는 소리다.
싸움을 시작했다면, 머뭇거림은 죄악이다.
병법은 적국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이기는것을 으뜸으로 치고 적국을 쳐부수는건 그 다음이다.
싸우지않고 승리하는 비법은 적의 의도, 싸움의 목적을 읽어내는 능력에 있다.
밟을 때는 쳐다만 봐도 오줌을 지릴 정도로 확실하게 밟아줘야 한다.
지는 싸움에서 도망가는 것은 치욕이 아니다.
상산에 사는 뱀은 머리를 치면 꼬리가 달려들고, 꼬리를 치면 머리가 덤빈다.
아랫사람이 원한을 품으면 망한다.
싸울준비를 끝내고 적을 기다리는 자가 이긴다.
마음을 비우고 적의 위치에서 나를 바라볼 필요가 있고 적의 입장에서 적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승리를 빼앗기지 않는 건 내게 달렸고, 이기는 건 적에게 달렸다.
힘이 모자를때는 지키고, 힘이 남을때 공격한다는 뜻이다.
쉽게 이길만한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 싸움을 잘하는 것., 선전자 승어이승자야
용감하다는 사람은 가벼이 싸움을 걸지만 싸워서 실속이 없다.
이겨놓고 싸움에 나서야지, 덮어 놓고 싸움부터 걸고 나서 이길 궁리를 하면 이미 늦는다.
세가 다스려져 있으면 어지럽힐 수 없고 세가 어지럽혀져 있으면 다스릴 수 없다, 세치자즉불가란 세란자즉불가치
적을 맞아 지지않으려면 변칙과 원칙을 혼용해야 한다.
아군이 만만해보이면 적은 덤빈다.
아군의 전력이 우세하다는 자신감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사실이 아니라 생각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을 갖고 행동한다.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사실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만 제공하면 된다.
싸움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수세에 몰리면 방어에 급급해진다.
하나씩 풀다 보면 모두 다 풀리고, 하나씩 꼬이다 보면 모두 다 꼬여버린다.
모든곳을 지키면 모든 곳이 약해진다.
허약한 적이라면 굳이 싸워 힘을 뺄 필요가 없다.
상식을 깨는 전법도 되풀이되면 상식이 된다.
자존심 강한 투수들은 승부수로 던진 공을 타자가 파울로 쳐내면 오기가 발동해 다시 같은 공을 던진다. 그러나 프로의 세계에서는 같은 공을 두번씩이나 놓치는 타자는 없다. 아마추어에서는 오기지만 프로에서는 객기에 불과하다.
당장 힘들다고 보폭을 넓게 하고 몇걸음 덜 걸으면 편할것 같지만, 오히려 체력 소모가 훨씬 많다.
호랑이가 산에 있으면 위엄이 막중하고 용이 연못에 있으면 신기를 헤아릴 수 없으나 호랑이가 들판을 헤매면 초동목부에게 쫓길 것이요, 용이 육지로 나와 기어 다닌다면 물개도 비웃을 것입니다.
산은 움직이기 않기에 더 커보인다.
말해도 안들리기 때문에 북을 친다. 봐도 안보이기 때문에 깃발을 쓴다.
조직이 흔들리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적은 알아서 무너진다.
작은 승리에 자만하지마라.
받지말아야 할 명령이 있다.
길에는 가지 말아야할 길이 있고 군대도 치지 말아야 하는 군대가 있고 성에도 공격하지 말아야하는 성이 있고 땅에도 싸움을 피해야 하는 땅이 있고 명령에도 받지 말아야 하는 명령이 있다.
출발하기 전에 미리 짠 계획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세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정이 불가피하다.
현장은 공기가 다르다, 바람만으로도 판세를 한눈에 알아보고 뒤집을 수 있는 곳이 현장이다.
적이 정중하게 사과할때는 쉬고 싶다는 뜻이다.
사람이 상식과 다른 행동을 할때는 그만 한 이유가 있ㄷ. 전쟁을 하겠다고 온 적이 갑자기 사과를 한다면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 반증이다.
사리에 맞지 않는 명령은 애초에 이행 될 수 없다.
훈련받지 못한 백성을 전쟁터로 내보내는 것은 그들을 버리는 것과 같다 - 논어
자기 이름을 떨치자고 공격하지 않고 벌받기 무서워서 퇴각하지않고 보탬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는 장수는 나라의 보배다.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부하를 칭찬하고 가까이 두는 사람은 성인이지 보스가 아니다.
절대 이기는 싸움은 임김이 싸우지 말라고 해도 싸워 이기고 반드시 지게 되있는 싸움은 임금이 싸우라고 해도 싸우면 안된다.
역린은 용의 목덜미에 거꾸로 난 비늘인데, 순한 용도 이걸 건드리면 누구든 바로 죽여버린다.
시간은 곧 변화다. 기다림은 전쟁터에서 의미있는 선택 중 하나다.
적지에 들어갈때는 깊숙이 들어가라. 남의 땅에서 먹을 것을 빼앗아 배불리 먹고 피곤하지 않게 하면서 힘을 비축해둔다.
싸움을 위해 모든 준비가 끝났을때 마지막 변수는 유언비어다. 전투를 목전에 두고 군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거수일투족이랴말로 마지막 경계대상.
도망갈 곳이 없으면 누구나 천하무적 용사가 된다
배가 뒤집히지 않으려면 싸움을 멈추고 협력해야한다. 싸우는건 목적지에 도착해 배에서 내린 다음의 일이다.
위엄이 있되 사납지 않고, 분노하되 화내지 않으며, 근심하되 두려워않고, 즐겁되 기뻐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힘에 변화가 생기면 균형이 깨진다. 전쟁이 일어나고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진다.
10만의 군사를 일으켜서 천리길을 출정하자면 하루에 천금, 나라 안팎이 정신없고 길바닥에 나앉아 생업을 포기하는 국민이 70만, 이 몇년은 단 하루에 벌어지는 전투에서 이기기위해서인데 벼슬자리와 몇 푼 안되는 돈을 아끼느라 적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승리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간첩이 가져다주는 정보란 무의미한것일 때가 많다.
지도자가 정보입수와 처리의 중요성을 모르면 나라의 패망은 순식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