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물거품 : 순전한 사랑의 그리움

shelfStories 2025. 3. 5. 12:48

유종우

헤아릴수없는 실타래처럼 풀어져 내발치 아래 겹겹이 쌓인다.

내 젖은 외투에 눈꽃 한송이 그려넣고 빛방울처럼 흩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