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심리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가스라이팅의 모든 것

shelfStories 2025. 3. 24. 11:04

신고은

아픔을 나쁨이라고 말하는 세상

상황을 조작해 마음을 조종해 피해자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정서적 학대, 가스라이팅

환자가 아프다고 해도 의사가 질병이 아니라 하면 더이상 치료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상처를 상처로 인정해주지않고 문제를 문제로 삼아주지않고 개개인을 휘두르기 시작하면 당사자는 자신을 의심하며 문제를 바로잡는 일을 포기하게됩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쉽게 조언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인정하기랑 어렵습니다.

순식간에 가해자에서 구원자가 되는 것

가스라이팅은 한사람의 관계를 유지하려다 더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단절시켰다.

쌀이 주식인 나라는 집단주의, 밀이 주식인 나라는 개인주의가 자리잡는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남이였던 누군가는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내내 서서 쟁반을 나르고 설거지를 합니다.

그래도 부모인데 가족인데 의견 생각 마음 무엇도 아니다. 허울 좋은 말 함께 하는 것 자ㅔ로 고통일때 자리지키기를 강요하는 것 역시 폭력

관계에서 갈등은 양쪽에서 서로 반응할때 일어납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방관을 나를 난처한 상황으로 몰아가고 결국 세상의 희생양으로 만듭니다.

상대의 태도가 지나치게 당당 뻔뻔할때 우리는 당황스러움을 넘어 나 자신을 의심합니다.

공격대상의 전치, 당사자가 아닌 만만한 대상에게 자기안의 욕구나 원망을 돌리는 방어기제

난폭한 가스라이터, 원하는 결과를 얻기위해 난폭한 행동을 일삼는다.

경계선 성격장애, 타인에게 버림받지 않으려고 애쓴다. 좋아하는 상대를 신격화

상대의 정당한 반응을 예민하다고 치부하는 것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언어패턴

선량한 가스라이터: 안돼, 내 노예가 도망가려 하고있어 나무말이나 해서 붙잡아야해

세상에는 악의없이도 틀린 마음이 존재합니다.

가스라이터는 자기눈에 비친 상대의 자리못이 자신의 문제라는 사실을 지각하지 못합니다.

식단조절과 운동이 물론 어렵지만 살다보니 바꿀 수 있는건 내 몸뚱이 하나다.

거절 타이밍을 놓쳐 눈덩이처럼 커진 요구 앞에 무너지듯 언제 끊어야 할지 모르는 관계를 지속하다 치명적인 상처를 입습니다.

뺨을 두드리는 것을 허용했던 여자는 이제 온몸에 멍자국이 날정도로의 폭력까지 허용합니다.

네가 예민해서 그런거 아닐까? 보다 공감과 현실적인 방법을 같이 고민해줬다면

양심의 목소리를 외면하려니 기분은 점점 상해갑니다.

부러움을 사려는 욕구가 우선이 되는 부탁이 참 많습니다.

거리를 두라는 것은 천륜을 끊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각자가 감당할 수 있는 힘이 다른데 이상적인 조언만 하고 있는것

세상에 태어날때 마음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경험도 없으니까 그 마음에 무엇을 그려줄지 결정하는 일은 양육자의 몫입니다.

귀향증후군, 어린시절 학대받고 자란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학대하는 사람에게 끌리곤 합니다.

실수는 비난명분이 됩니다. 거봐 너 그럴줄 알았다니까

자기고양편향 잘되면 내덕 안되면 남탓

의심이 확신이 될때는 쿨하게 결정하세요, 내 잘못이 아니라 네탓, 한만큼 했으니 그만하겠다고

정상적인 음식을 먹지 않곤 결국 탈이 나는 것처럼 건강한 관계를 맺지않으면 반드시 상처를 받게된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돈이나 이정도주니 버틴다, 아닌사람은 경험이 될거야 꿈때문에 있는거야 등의 의미를 찾습니다.

태도와 행동이 일관되지 않을때 마음은 불편해집니다.

특히 가족, 서로를 허용 비허용하는 결정범위, 경계선 경계선이 지나치게 모호한 경우 건강하게 가능하지 못하는 관계

도움과 책임은 구별해야합니다.

거절은 나쁜게 아닙니다. 걱정해주는 척 포장하면서 가스라이터들은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듭니다.